No Gain, No Pain
노게인 노페인은 드라마 허쉬에서 나온 오수연에 대사로 지방대 출신이라는 편견에 짓눌려 기자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면서 유서이자 기사에 타이틀로 쓰인 말입니다.
드라마 허쉬 오수연 대사中
No Gain, No Pain
"노력은 배신하지 않고 열정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배워왔고 믿어왔다. 그러나, 내가 겪었던 세상의 법칙은 내가 배우고 믿어온 것들과 너무나도 달랐다. 노 페인 노 게인이란 말은 땅에서 희망고문이자, 환상이다. 실패에 대한 보험도 없이 꿈을 미끼로 유혹하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먹잇감에 불과했다."
"대한민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실패는 오직 성공한자들이 말하는 실패고, 실패자들이 말하는 실패에 귀 기울여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 실패도 세상에 수많은 사소한 실패 중 하나로 남게 될 것이다. 다만 실패자에게도 변명은 있다. No Gain, No Pain인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에 억지로 자신을 끼워 맞추려 할수록 세상의 틀은 더욱 공고해지고, 나 혼자만 고통스러워질 뿐이다. 아무것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No pain, No Gain은 고통없이 얻는 것도 없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많이 쓰입니다.
이 부분에서 나온 No Gain, No Pain은 마지막대사인 아무것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고통도 없을 것이다. 열심히 노력해 꿈을 위해 달려가지만 꿈을 미끼로 유혹하는 세상에 먹잇감이 되어버린 현실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기회가 오고 성공이 따른다고 주입식 교육처럼 귀에 박히도록 들었지만 세상은 노력과 상관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가슴 먹먹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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